빈스톡 송도 : 커피마스터를 찿아서
부산에 왔었다는 소식은 오래전 들었는데 막상 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금정구쪽에서 송도까지는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내리는 교통구간인지라 쉽게 마음 먹고 가지 않으면 힘든 것으로 알았습니다. 먼저 빈스톡은 이전 오래전 딸아이가 초등학생때이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십수년 전 울산가면서혼자서 잠시 들러볼려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나 커피는 못마시고 잠시 들러보고만 온 기억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길다면 긴 세월일수도 있으나, 까마귀고기먹었다는 표현처럼 안쪽 공간만 어렴풋이 생각날 뿐.. 여하간 이래저래 근처 볼일이 마침 잡혀 들러보게 됩니다. 아내는 다른 일로 같이 못간게 많이 아쉬웠네요. 송도 뒷길인데 네비로 쉽게 찿을 수 있는 도로변길입니다. 정갈하고 시원한 간격..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