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 Coffee Caf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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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톡 송도 : 커피마스터를 찿아서
부산에 왔었다는 소식은 오래전 들었는데 막상 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금정구쪽에서 송도까지는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내리는 교통구간인지라 쉽게 마음 먹고 가지 않으면 힘든 것으로 알았습니다. 먼저 빈스톡은 이전 오래전 딸아이가 초등학생때이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십수년 전 울산가면서혼자서 잠시 들러볼려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나 커피는 못마시고 잠시 들러보고만 온 기억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길다면 긴 세월일수도 있으나, 까마귀고기먹었다는 표현처럼 안쪽 공간만 어렴풋이 생각날 뿐.. 여하간 이래저래 근처 볼일이 마침 잡혀 들러보게 됩니다. 아내는 다른 일로 같이 못간게 많이 아쉬웠네요. 송도 뒷길인데 네비로 쉽게 찿을 수 있는 도로변길입니다. 정갈하고 시원한 간격..
2017.11.05 -
모모스 커피 - 온천장
점심경 봄방학중인 딸과 함께 가족이 나드리 나갔답니다. 날 너무 좋았죠. 한 카페에 올린 분 글보고 바람이나 쐴겸 같이 가자고 나섰답니다.점심은 와플을 판다고하니 이걸로 해결할 겸..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근처 국밥가게들이 나열해있는데 국밥귀신이 지나치기 힘들죠.. 국밥 싫어하는 와이프 이끌고 점심 뚝딱 해결~ 입구가 아주 깔끔하면서 세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글에 올라와있던대로 와이프도 왜 보신탕집에 들어가냐고 말리더라는.. 입구가 오른쪽으로 작게 이층계단이 나있어 언뜻 쉽게 눈이 안띄이더군요. 어쨌든 사부작사부작 들어가서 주문~ 카푸치노, 레몬티에 전 에스프레소를 주문. 음.. 그런데, 역시나 제 얼굴보더니 아가씨 "원액인데 뭐라뭐라.." 그냥 도피오로 달라고.. 치즈케익도 하나 같이 시켜보았습니다. ..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