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 커피 - 온천장

2009. 2. 25. 14:00Tea & Coffee Cafe



점심경 봄방학중인 딸과 함께 가족이 나드리 나갔답니다. 날 너무 좋았죠.

한 카페에 올린 분 글보고 바람이나 쐴겸 같이 가자고 나섰답니다.점심은 와플을 판다고하니 이걸로 해결할 겸..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근처 국밥가게들이 나열해있는데 국밥귀신이 지나치기 힘들죠.. 국밥 싫어하는 와이프
이끌고 점심 뚝딱 해결~


입구가 아주 깔끔하면서 세련되어 있습니다.  다른 글에 올라와있던대로 와이프도 왜 보신탕집에 들어가냐고
말리더라는.. 입구가 오른쪽으로 작게 이층계단이 나있어 언뜻 쉽게 눈이 안띄이더군요. 어쨌든 사부작사부작
들어가서 주문~

카푸치노, 레몬티에 전 에스프레소를 주문. 음.. 그런데, 역시나 제 얼굴보더니 아가씨 "원액인데 뭐라뭐라.."
그냥 도피오로 달라고.. 치즈케익도 하나 같이 시켜보았습니다.

분위기가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상당히 시원/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높은 천장을 지닌 공간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샵입니다. 가격은 3천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아래층에선 테익아웃도 하면서 운영이 꽤 잘돌아가는 듯
합니다.  후지로얄을 쓰고 있더군요. 아마 환율때문에 새로 준비할려면 아예 이젠 배제할 기종..

나오고 나서도 상당히 기분 좋은 커피샵이었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상당히 맘에 든다고 이야기하네요. 혹시나
온천장 근처 오시면 2번 출구에서 찿으시면 됩니다.  추천드립니다.





'Tea & Coffee Caf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스톡 송도 : 커피마스터를 찿아서  (2) 2017.11.05